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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세안과 'FTA 스킨십'
중국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경제 맹주 자리를 굳히고 있다. 쌍방 자유무역협정(FTA) 가속화는 물론이고 항구 간 협력을 강화해 쌍방 무역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홍콩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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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측근 부총리 기용-당.군이어 국무원도 장악겨냥
[홍콩=聯合]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 장쩌민(江澤民.68)은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90)사후(死後)를 앞두고 당과 군에서 권력기반을 강화한데 이어 國務院(중앙정부)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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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영부실 국영기업 하반기부터 파산 확대
[홍콩=聯合]中國 경제개혁의 기수 주룽지(朱鎔基)부총리와 쩌우자화(鄒家華)부총리가 중국이 하반기에 국영기업의 파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으며 이에따라 곧 18개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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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마오 후계자’ 화궈펑 사망
화궈펑 전 중국 공산당 주석이 지난해 10월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7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 [베이징 AP=연합뉴스]마오쩌둥(毛澤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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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총리 내년 퇴임후/추가화 총리 계승/홍콩당대지 보도
【홍콩=연합】 중국은 내년에 열릴 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확정될 당·정·군 최고위지도부 개편안을 이미 마련,리펑(이붕)을 국무원총리직에서 해임시켜 실권이 없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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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기구개혁/자유경제무역위 신설/중앙계획경제 기능·역할 축소
【홍콩=연합】 중국은 스탈린주의식 중앙계획경제를 관장하는 중가계획위원회 기능을 축소시키는 반면 자유경제무역을 관할하는 정부기구를 확대·개편하는 방향으로 정부기구체제를 대폭 개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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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 엎드린 상하이 기세등등한 베이징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에 참가한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 대표단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베이징 대표단은 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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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코리아] 중국은
자원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 이후 중국 최고지도자가 그린 행적을 보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4월 18일 미국 및 아시아.아프리카 4개국 순방, 7월 15일 8개국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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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미국 GPS에 도전장
러시아와 중국이 위성을 이용한 위치확인시스템의 자체 개발에 나서며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에 도전장을 던졌다. 러시아는 독자 개발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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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관급 9명 해임/금융·재정부문/주용기 실권장악과 관련있는듯
【동경=연합】 중국 국무원은 최근 궈전첸(곽진곤) 인민은행 부행장,리칭웨이(이경위) 국무원 발전 연구센터 부주임,천훙(진홍) 민정차관,자오옌녠(조연년)국가 민족 사무위원회 부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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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지도층의 세대교체
오래 전부터 나들던 중공지도층의 세대교체가 임박한 것 같다. 중공부수상 박일파는 지난 4일 일본방문객을 만난 자리에서 최고 실력자인 등소평을 비롯해서 당부주석겸 정치국원 섭검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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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되는 韓·中-中·日수교 기념식
22일은 중국과 일본이 수교한 지 30년 되는 날이었다. 수교 기념식이 열린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은 일본 일색이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일본인 수가 1만3천여명에 달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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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주룽지 '충돌'…중국 지도부 균열 조짐
중국 지도부가 심상치않다. 장쩌민 (江澤民) 주석과 리펑 (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全人大) 상임위원장, 주룽지 (朱鎔基) 총리 등으로 대표되는 중도.보수.개혁의 집단체제가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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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중국 ‘후진타오 후계 시진핑’ 미스터리
중국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창설 60주년을 맞아 20일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국가 주석(가운데) 등 중국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앞줄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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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국경의 훈춘 ‘동북아의 홍콩’ 개발 기대
“개발·합작·공영·발전을 통해 두만강 일대를 광활한 발전의 무대로 만들자.” 200만 중국 조선족 동포의 ‘요람’인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가 3일 설립 6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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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법 집행권 분산” … 중국, 공산당 힘 나누나
저우융캉(周永康)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정법위) 서기가 정법위 권력의 분산을 제의했다고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공산당에 집중돼 있는 권력을 국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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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서 버림받은 ‘충칭의 별’ 보시라이
보시라이 중국 정가를 떠들썩하게 만든 보시라이(薄熙來) 스캔들이 충칭(重慶)시 당 대표대회(당대회)에서도 호된 비판을 샀다. 보시라이 후임으로 충칭시 당서기에 임명된 장더장(張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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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주역' 첸치천 전 부총리 사망
1992년 한중수교 당시 중국 외교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했던 첸치천(錢其琛·89) 전 중국 부총리가 9일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지난 2004년 12월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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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35쪽 업무보고 품격 높이려 ‘후한서’ 구절 인용…“한국 포함 7개국 전문가 13명 자문받아”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이 열린 5일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주석단 제2열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왕치산 기율위 서기(서열 6위), 위정성 정협주석(서열 4위), 시진핑 국가주석(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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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傳(4)]공대생 출신 이종옥 총리
북한은 이종옥(1916~1999)을 제4대 총리로 임명하면서 테크로크라트 시대를 열었다. 이전의 김일· 박성철 등 항일빨치산 출신들이 경제를 담당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전문 경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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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간 '100일 약속' 시한 지나 …19일 '미중 경제대화'에서 충돌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으로 지정한 첫날인 17일(현지시간) 미국산 소방차 운전석에 앉아 있다. 왼쪽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소방차에 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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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중 무역담판, 일부 의견일치 이뤘지만 갈등 여전”
스티븐 므누신(왼쪽) 미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오른쪽)이 4일 미·중 무역 협상을 위헤 베이징 호텔을 나서고 있다. [AP=연합] “일부 영역에서 의견일치를 이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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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을 '원숭이 울음'에 비유하고…브레이크 밟은 미·중
전운이 감돌았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중대 고비를 넘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수입을 늘리기로 약속했고,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예고했던 ‘관세 폭탄’을 일단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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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므누신 통화…13차 무역협상 10월초 워싱턴서 개최 합의
지난 7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장 뒤로 ’구름이 오니 산이 더욱 아름답고, 구름이 사라지니 산이 마치 그림과 같다“는 원나라 장양호(張養浩, 1270-132